청년근로자 기숙사…청년들의 희망 꿈터 역할 기대

 
 

대전 청년근로자 기숙사인 ‘대전청년하우스’ 개관식이 21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성구 엑스포로 97번길 103(도룡동) 현장에서 있었다.

이날 개관된 대전청년하우스는 지하1층, 지상10층, 기숙사 226실 규모로 시비와 국비 등 총 77억 700만 원이 투입됐으며 2019년 1월 착공, 1년 11개월 만에 완공됐다.

대전청년하우스는 객실 내 가구와 생활가전을 배치하고, 공유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으며, 대전엑스포가 한눈에 보이는 조망권 등으로 대전지역 청년근로자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지난 11월부터 대전청년하우스에 입주할 청년 모집에 나서 총 334명이 입주신청을 해와 전체 226실 중 미 신청 장애인실 1실을 제외한 총 225실의 입주자를 선정했으며, 나머지는 예비후보자로 선정했다.

허태정 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거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며“앞으로, 대전청년하우스 입주자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청년하우스 입주는 이달 28일부터 시작되며, 입주 포기 자가 나오면 예비후보자에게 우선 신청권을 부여해 공실 없는 기숙사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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