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7일까지 심사·계수조정…18일 본의회 의결 예정

 
 

계룡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춘엽)는 7일 소회의실에서 총사업비 2,211억 원 규모의 내년도 계룡시 본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가 오는 17일까지 정책예산담당관실 등 25개 부서에 대한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본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보다 145억 2,000만 원(7%)이 증액된 2,211억 3,000만 원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8억 6,400만 원(2.4%)이 증액된 1,663억 6,400만 원, 특별회계는 106억 5,600만 원(24.2%)이 증액된 547억 6,600만 원이다.

또 내년 주요 세입예산 가운데 자체재원은 올해보다 6억 5,300만 원(2.2%)이 증액된 300억4,500만 원으로 전체 예산의 18.1%를, 의존재원은 올해보다 52억 9,100만 원(4%)이 증액된 1,363억 4,500만 원 규모로 81.9%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자체제원 가운데 지방세는 올해 예산보다 10억 6,700만 원(4.2%) 증액된 261억 7,000만 원이고, 세외수입은 올해 예산액보다 4억 1,400만 원(-9.6%) 감소한 38억 7,500만 원 규모다.

기타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올해 예산액보다 208억 원(99.8%) 줄어든 3억 원이다.

내년 예산의 분야별 주요 쓰임새는 △일반공공행정분야 127억 4,400만 원(14.4%) △공공질서·안전분야 22억 4,400만 원(-57.9%) △교육분야 15억 800만 원(-15.5%) △문화·관광분야 119억 500만 원(-21.9%) △환경분야 113억 1,000만 원(25.5%) △사회복지분야 538억 6,900만 원(4.3%) △보건분야 40억 7,200만 원(10.3%) △농림·해양·수산분야 127억8,200만 원(23.2%) △산업중소기업·에너지분야 20억 2,500만 원(-45.4%) △교통·물류분야 95억 9,100만 원(24.9%) △국토·지역개발분야 83억 900만 원(12.2%) △예비비 4억 원(-81.2%) △기타 356억 500만 원(6.7%) 등이다.

한편 2021년도 본예산안 심사 결과는 오는 17일까지 부서별 심사 및 계수 조정을 거쳐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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