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농기센터, 12월 4일까지 4회 걸쳐…학생 창의력·단결력 향상 프로그램 진행

 
 

계룡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4개 중·고교 4-H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동영상 과제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원형 나무틀에 목화솜과 장식품 등을 붙여 꾸미는 원예작품 만들기로,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구상을 해봄으로써 창의력과 단결력을 배우도록 함은 물론 힐링의 시간도 갖는다.

모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사와 학생들이 영상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품 제작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 구상을 했고 그 과정에서 창의력은 물론 부족한 부분은 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협동심도 키운 것 같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H 이념처럼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근면 성실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격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4-H’는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 등을 의미하는 용어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지(智)·덕(德)·노(勞)·체(體)로 사용하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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