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 전액 복지사각지대 및 어려운 이웃 전달 계획

계룡시 엄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올해에도 ‘사랑나눔 기부운동’(이하 기부운동)을 추진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계룡시, 계룡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약 후 펴고 있는 이 운동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협의체는 이 운동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면 내 학교 및 기관 등에 기부 홍보지 및 신청서 2000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기부는 정기기부와 일시기부가 있으며, 정기기부는 매월 3,000원 이상의 금액이 자동이체 되도록 하는 후원 방식이며, 일시기부는 일정액을 금액 제한 없이 후원하는 방식이다.

이 운동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엄사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042-840-3165)에 정기기부 및 일시기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금된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며, 공동모금회에서는 다시 계룡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성금을 사용하게 된다.

엄사면 김병년 면장은 “이번 기부운동을 통해 지역 내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를 통해 주민 누구나 행복한 엄사면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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