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종합사회복지관, 손글씨‧토탈공예 등 다양한 작품 전시‥자존감 향상 기대

 
 

계룡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수옥, 진원스님)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계룡시 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우 작품전시회’를 연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최근까지 여가활동 프로그램인 ‘해밀교실’ 운영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장애우들의 토탈 공예 및 손 글씨 등 4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 가운데 진행 된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장애우는 “해밀교실에 참여해 친구들과 소통하고 멋있는 작품도 만드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며 “내가 만든 작품이 전시돼 기분이 좋고 성취감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장애우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한편 2020년 2월 계룡시청으로부터 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계룡시 종합사회복지관은 교육문화사업, 사례관리사업, 주민조직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사업으로 돌봄교실 형식의 ‘해밀교실’과 자립을 위한 주간활동서비스 바우처 사업, 심한 장애를 가진 이용자들을 위한 장애인 주간보호사업 등을 펴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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