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술센터, 10∼11월 농업인 20명 대상…맛간장‧약고추장 등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우리농산물 활용 식생활 교육(장류)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차에 걸쳐 발효보리막장, 맛간장, 약고추장, 시금장 등의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 교과과정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집(가정) 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양가 높고 맛있는 전통장, 기능성 장 등을 집에서 쉽게 담글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그 어느 때보다 교육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각보다 폭넓은 연령대의 교육생에게 인기가 많아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장류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올바른 식문화 정착을 도와 우리 농산물의 소비량 확대를 위해 농산물 활용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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