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지속 따라 운집형 축제 방식 외 온라인 축제도 새롭게 기획

 
 

논산시가 ‘2021 논산딸기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2층 상황실에서 천전규 신임 논산딸기축제위원장, 권평식 부위원장, 이상훈 부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딸기축제 제1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성공적인 딸기축제 개최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운집형 축제 방식과 더불어 온라인 형태의 딸기축제를 새롭게 기획, 전국 최고의 딸기 맛을 널리 홍보키로 결정했다.

특히 딸기생과 홈쇼핑 홍보판매, 딸기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판매, 택배형 판매체계를 강화하고, 딸기잼 만들기, 딸기비누 만들기, 딸기퐁듀 만들기 등의 온택트 딸기체험 프로그램 키트를 개발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축제를 꾸려 나가기로 했다.

또한, 축제 기간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등을 통해 논산 딸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림은 물론 수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논산딸기축제는 충청남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으며, 딸기하면 논산, 논산하면 딸기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축제를 기획해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전국 최고의 딸기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논산딸기는 현재 전국 생산 면적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2,100농가에서 1,6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논산시 농업분야 GDP에서 2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논산의 대표 특산품이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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