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충남 스피치대회서…‘코로나19시대 K-방역의 힘 집중 조명’ 청중 압도

 
 

논산여중 서원경 학생이 제57회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대회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서원경 학생(2학년)은 한국자유총연맹 충남지부 주최로 13일 충남통일관 강당에서 열린 ‘제57회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 충남대회’에서 논산시 대표로 출전, 우수상인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는 지역 예선을 거쳐 각 시·군 대표로 출전한 초·중·고교 연사 9명이 참가해 ‘국리민복’, ‘자유 수호’, ‘평화통일’ 등을 주제로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논산시 대표로 출전한 서원경 학생은 ‘역사를 잊지 않고 성공보다는 성장하는 나라’를 주제로 코로나19시대 K-방역의 힘을 집중 조명하고 시의성을 부각하며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스피치 도입부에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웅’을 일부분을 멋들어지게 불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설득력 있게 나라사랑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원경 학생은 “스피치를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며 “나라사랑의 참뜻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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