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젊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학도시 도약 기반 구축 다졌다’ 평가

대전시 과학산업국이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년 한 해 동안의 과학산업 성과와 내년도 전망을 내놨다.

대전시는 올해 과학산업 성과로 △과학정책 기반 구축 △혁신성장 기반 마련 △기반산업 집중육성 △인공지능 전략 연계 등 4가지를 발표했다.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첫 번째, 과학정책 기반 구축으로 대덕특구 재창조 마스터 플랜 기본구상 완료 및 본 용역 추진,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설립 및 엑스포 기념 구역 조성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두 번째, 혁신성장 기반 마련으로 바이오메디컬 규제 자유특구(감염병 분야)를 확대 지정, 정밀의료 초융합 플랫폼, 무선통신 고도화 및 드론실증 도시 등 중앙 공모사업 선정을 성과로 제시했다.

세 번째, 기반산업 집중 육성으로 소규모 수소추출 설비 및 디지털엔지니어링 기반 구축 공모사업 선정,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지원센터 건립 추진, 첨단센서 팹 구축과 대전디자인진흥원 개원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네 번째, 인공지능전략 연계로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에게 보고한 ‘AI기반 지능형 도시 대전’ 발표, 한국판 뉴딜 연계 과기부, 노동부 공모 사업인 ‘AI학습용 데이터 구축, 불법복제품 판독,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및 인공지능(AI)혁신학교’ 등에 선정된 것을 올해 성과로 들었다.

아울러, 과학산업특별보좌관(2019년 11월 4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2020년 9월 17일)에 이어 과학부시장 임명(2020년 9월 25일)으로 첨단과학도시 육성을 위한 대전시의 과학정책 라인업이 구축됐음을 특히 강조했다.

대전시의 과학정책 라인업은 △전국 최초, 시정 사상 최초라는 점 △그동안의 이미지 중심에서 정책 우선의 의지를 나타낸 점 △대덕특구와 상생협력의 의지를 나타낸 점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과학기술계와 대내외의 큰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문창용 국장은 “내년에는 그동안 구축한 거버넌스와 소통·협업을 바탕으로 △대덕특구 재창조 범부처 전담팀(TF) 가동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개관 △유전자 기반 의약품 스마트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과 5G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장비구축과 나노산업 육성 전략 마련 △인공지능(AI) 융합 확산지원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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