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주민참여 16개 제안사업(사업비 2억 5,700만원) 확정

계룡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올해 공모를 통해 접수한 35개 제안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향 및 내용에 대해 심의했으며, 심의 결과 △신도안면 내 보도블럭 보수 및 바닥LED조명사업 △광석2리 마을안길 아스콘 포장 덧씌우기 사업 △어린이교통안전 옐로우 카펫 또는 노란발자국사업 등 총 16개 사업(사업비 2억 5,700만 원)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했다.

시는 이들 사업을 2021년도 본예산에 반영, 11월 의회에 제출하고 의회 의결을 거쳐 반영된 최종 예산 결과는 12월말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제안사업이 지역발전 및 주민복리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집행·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주민편익 및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생활불편 해소 및 기타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이 대상이다.

시는 올해 2021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지난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를 통해 제안사업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35개 제안사업에 대해 제안자 면담 및 현장 확인, 타당성, 소요 사업비 등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이날 위원회에 상정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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