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농기센터 주선, 한국도시농업전문가협-전국씨앗도서간협 상호협력 MOU 체결

 
 

계룡시 농업기술센터는 한국도시농업전문가협회와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가 지난 15일 토종 종자 및 식자재의 발굴·보존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두 기관은 관내 자원조사에 대한 정보 공유, 토종 종자 확보 및 향토음식 발굴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종 종자의 보존 및 발굴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농업유산 발굴을 위해 두 기관과 협력해 계룡지역에 오랫동안 재배돼 온 토종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에 중앙본부를 두고 있는 한국도시농업전문가협회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발전을 위해 도농교류 활성화 사업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 단체로 올해 4월 출범했으며 텃밭상자 보급 사업을 펴고 있다. 특히 이 협회는 수능 후 계룡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원예교육을 추진할 예정인 등 계룡지역의 도시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는 국내 토종 씨앗 자원의 수집·대출 및 채종 반납, 연대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