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논산시-군수사령부, 국방국가산단 조성협력 업무협약

 
 

충남도-논산시-육군 군수사령부가 성공적인 국방산업 육성과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를 국방 전력지원 체계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논산시는 15일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박주경 육군 군수사령관, 유병훈 논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 및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3개 기관이 국방국가산업단지를 향후 전력지원체계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 관련 기관 및 기업 유치 ▲전력지원체계 산업 육성 사업 발굴 ▲부품 국산화 개발 촉진에 관한 기술 교류 및 시제품 군 시험평가 지원 방안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장병의 의·식·주 향상과 전투 지속능력 강화를 위한 전력지원체계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계속해서 전력지원체계에 대한 생산, 지원, 연구기능을 산업단지에 집적화 하겠다”고 했다.

유병훈 논산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3개 기관의 연대와 협력의 상징”이라며 “오늘 협약한 내용들이 순조롭게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국방국가산업단지는 연무읍 일원 85만 8,000㎡(26만평)에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국방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로, 현재 국방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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