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자원봉사센터, 주민 휴식 공간 마련 차원

 
 

계룡시 자원봉사센터는 주민 누구나 휴식할 수 있는 ‘안녕 평상’ 7개를 마련, 최근 관내 마을쉼터에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안녕 평상’은 시 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을회관‧경로당 등의 실내 공간 폐쇄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키 위해 제작된 것으로 관내 재능기부자 10여 명이 평상 만들기에 참여했다.

안녕 평상은 중앙어린이공원 4개, 괴목정 2개, 노인공동작업장에 1개 등 주민들이 주로 모이는 공간 위주로 설치됐다.

평상 제작에 참여한 한 재능기부자는 “내가 가진 작은 기술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평상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안녕 평상이 폐쇄된 실내 공간 이용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한 안녕한 사회 만들기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