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일환…총사업비 22억1,700만원‧참여인원 662명 규모

 
 

대전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코로나19 극복 지역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정부 4차 추경에 따라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인 ‘희망일자리사업’ 후속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등에게 추가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코로나19 극복 지역 일자리사업’은 생활방역지원, 수해 등 재해복구, 기타 지역현안 대응 등에 필요한 사업을 대전시와 자치구가 함께 발굴해 추진하며, 우선적으로 대전시가 11개 사업에 98명을 모집하고 추후 사업소 및 자치구별로 순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9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대전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시청 1층 민원인접견실을 방문, 신청하거나 사업담당자 전자우편(주소를 넣어주세요)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도 된다.

근무 기간과 근무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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