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258곳 대상 100만원씩

논산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고위험시설 258곳에 각 100만원씩 모두 2억5,8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재난지원금은 최근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장·군수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논산시의 경우 자영업자 등의 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예산을 집행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누구도 패자가 되지 않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은 지난 9일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PC방 등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한 집합금지명령 완화 조치 및 신속한 재정지원을 통한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들을 위한 재정·행정적 지원이 필요함에 뜻을 모아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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