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출산가정 스티커 제작 배부…편안한 휴식 여건 마련 등 기대

 
 

계룡시는 관내 신생아 출산 가정에 대한 배려 방안의 하나로 ‘출산가정 배려 스티커’(이하 스티커) 제작·배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배포되는 스티커는 가정 현관문에 붙이는 초인종 배려 스티커와 차량에 부착하는 운전배려 스티커 등으로 구분해 제작되며 출생신고 또는 출산장려금 신청 시 보건소 또는 각 면·동 사무소를 통해 배부 된다.

시의 이번 스티커 제작·배부 배경은 △최근 온라인 주문 등 택배 배송 물량 증가로 인해 수시로 울리는 초인종으로부터 신생아와 산모에게 편안한 휴식 여건 제공 △운전 시 아기 탑승 안내를 통한 운전 양보 및 사고 발생 시 아이 먼저 구조하기 등을 위해 도입됐다.

시 관계자는 “출산가정 배려 스티커가 출산율을 높이는 직접적인 수단은 아니지만 출산가정에 대한 작은 배려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우호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며 “현재 시는 인구증가를 위해 △출산장려금 △다자녀 가정 입학 축하금 지원 △출산준비교실 운영 등 모자보건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스티커 제작·배부와 같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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