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앞두고 농업인 자가 수리 능력 향상‧안전사고 미연 방지 등 효과 기대

 지난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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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농기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농기계 순회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17일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수확기를 앞두고 농업인의 농기계 자가 수리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교육 내용은 농업인이 자주 사용하는 소형 농기계의 주요 부분에 대한 설명과 빈번한 고장 부위에 대한 대처·수리 방법 등이며 농기계 조작 미숙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농기센터는 이 기간 관내 영농마을을 대상으로 총 80회 이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관리기·경운기·예초기 등에 대한 수리 및 정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비싼 가격 때문에 필요한 농기계를 확보하지 못한 농업인에 대해서도 농기계 임대 서비스와 함께 농기계 수리, 사용 방법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 계획이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 들어 현재까지 예초기 등 총 900여 대의 농기계 수리·정비 실적을 기록,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농기계뿐 아니라 영농기술교육 등 실질적인 농가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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