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는 14일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 8월말까지 충남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402건으로, 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전체의 45.1%인 632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주요 화재 원인별로는 담배꽁초, 무분별한 쓰레기 소각, 전기 합선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쓰레기 소각행위 자제, 가스·전열기구·화목보일러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대부분 작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 된다"며 "생활 속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