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예방 차원…이달 22일까지 시 홈페이지 통해 사전예약 해야

 
 

논산시는 추석을 맞아 ‘양지 추모원 사전 예약제’ 실시와 함께 온라인 추모관을 병행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추석 명절을 전후해 추모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사례를 예방키 위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양지 추모원(양촌면 소재)은 시에서 운영하는 실내 봉안시설로, 해마다 명절 때면 많은 추모객이 방문하고 있다.

시는 일시에 많은 이용객이 찾게 될 경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 예약제 실시와 온라인 추모관 운영을 통해 이용객을 분산하는 등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 등에서 사전예약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41-746-5809), E-mail(woonfafa@korea.kr), 우편 등의 방법을 통해 논산시 100세행복과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 사전예약 신청자는 오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온라인 추모관은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추석명절 기간 제례실, 휴게실은 폐쇄하고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명절 기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추모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모객 발열체크,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제한, 추모시간 제한(20분)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추모관을 많이 이용해 주길”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100세행복과 노인복지팀(041-746-53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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