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올해 국‧도비 확보액 총 38억 기록…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 기대

 
 

계룡시는 최근 충남도로부터 병영체험관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보통교부세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도에 비해 100억 원 이상 감액되는 등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에 추가로 특별조정교부금(도비)이 확보됨에 따라 현안 사업 추진에 윤활유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써 시가 올해 확보한 국‧도비 등 특별조정교부금 총액은 38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현재 육군본부와 협력해 운영 중에 있는 병영체험관 확대 및 軍문화체험·안보문화관광과 연계한 지역 관광명소 개발에 투입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도비 등 교부금이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도에 비해 100억 원 이상 감액돼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특별조정교부금(도비) 추가 확보로 현안 사업 추진에 윤활유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병영체험관 준공에 필요한 20억 원도 추가 건의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당초 올해로 예정된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로 연기)를 위해 지난해(2019년)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특별조정교부금 102억 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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