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코로나19 중단 후 7개월 만에 온라인 강의로 진행

계룡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중단했던 ‘주민 정보화교육’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재개되는 주민정보화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각 가정에서도 수강할 수 있도록 집합교육 대신 컴퓨터‧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교육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다.

교육과정은 △ITQ 한글 자격증반과 같은 실무 교육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터넷 활용 △블로그 제작 및 운영 △최근 트렌드인 스마트폰으로 이미지/영상 제작하기 등 시민 정보화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정보화교육은 과정별 10회(1회당 2시간)로 진행되며 계룡시민 누구나 별도의 수강신청 없이 시청 홈페이지(시민광장-정보화교육)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유튜브 검색창에 ‘계룡시 온라인 주민정보화교육장’ 검색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온라인 강의 수강생은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강사 및 다른 수강생들과 질의응답, 의견교환 등 실시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으며 수강 중 놓친 부분은 다시보기를 통한 복습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보화교육은 시민의 디지털 능력 향상과 생활 속 유용한 정보 제공을 목표로 코로나19 상황에 발 맞춰 보다 다양한 형태의 언택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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