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자치지원활동가 양성대학’ 수료식 가져

 
 

논산시가 ‘자치지원활동가 양성대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람 중심’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8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자치지원활동가 양성대학’ 수료식에서 그동안 강의에 열정적으로 임해준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38명에게 수료증을 주었다.

지난 달 문을 연 ‘자치지원활동가 양성대학’은 마을자치회와 주민자치회 업무 지원을 위한 ‘자치지원활동가’를 양성, 주민과 행정 사이의 교두보로서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에 한 몫 하기 위해 출범됐다.

교육 과정은 주민자치 분야 유명 전문 강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주민자치제도의 이해부터 실제 마을회의와 퍼실리테이션 진행을 위한 효율적인 강의 콘텐츠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 후 소통의 장에서는 교육 수료자와 황명선 시장 간 향후 효과적인 교육과 마을자치활동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이 진행됐다.

한 자치지원활동가는 “마을을 위해 우리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배우는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나와 이웃이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명선 시장은 “매 순간 교육에 열정을 다해 주시고, 더불어 잘 사는 논산을 만들기 위한 걸음에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자치지원활동가 여러분은 이제 마을을 성장시키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로 가는 길을 함께 만드는 행정의 파트너”라고 했다.

황 시장은 이어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으로,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까지 행정이 스며들기 위해서는 주민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이 주인 되는 ‘자치분권’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