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능동적 봉사계획 수립‧실천 등…인성‧능력‧책임감 있는 인재육성 일환

계룡시가 이달부터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매주 토·일요일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 계획을 세우고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양심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인증샷을 남기는 자기 주도적 봉사활동으로, 당분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관내 버스승강장 및 공원 운동기구 등 71곳을 대상으로 소독티슈를 사용, 소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창성 센터장은 “자발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자원봉사활동이 그동안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오히려 능동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자기 주도적 봉사활동이 능동적 활동을 촉진하고 이를 계기로 창의력, 책임감, 문제 해결 능력 등 장차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능력이 함양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생활방역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문제 해결에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청소년들의 인성함양 및 능력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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