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1부터 10월 14일까지…1일 총 추모객 80명으로 제한

 
 

계룡시는 이달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 기간을 맞아 관내 두마면 정명각(실내 봉안시설) 에 대한 추모객을 1시간 10명 이내, 1일 총 80명으로 제한하는 1일 추모객 총량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돼 이의 예방 차원으로 실내 봉안시설인 정명각의 경우 해마다 추석절이면 추모객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이에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정명각 방문 희망자는 계룡시청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모객 발열 체크 △마스크 미 착용 시 출입 제한 △2m 거리두기 △시설 내 음식물 반입 및 먹기 금지 등의 행동지침 준수 조건 아래 추모객을 맞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한가위 기간 추모객이 안심하고 정명각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위중한 만큼 사전예약 및 거리두기 지침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명각 사전 예약은 이달 7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시청 가족행복과 경로복지팀(전화 042-840-2271∼5)으로 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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