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서장 최장일)는 3일 새벽 2시 제9호 태풍 ‘마이삭’ 태풍경보 발효에 따라 이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소방서는 이에 따라 이날 태풍예보에 맞춰 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관내 상습 침수지역 현장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비상경계근무 태세 유지 등 재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새벽 사이 소방인력 40여 명, 장비 10여 대를 동원해 쓰러진 가로수 제거, 간판 안전조치 등 긴급구조활동에 나서는 등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했다.

최장일 서장은 “태풍 영향으로 오늘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2차 피해가 없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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