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대상…공기정화 식물 통해 미세먼지 등 실내 오염물질 제거

계룡시가 관내 어린이집 실내 공기 개선을 위해 ‘공기 정화용 녹색필터 지원사업’(이하 녹색필터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집의 실내 공기 개선 방안의 하나로 각 어린이집에 공기정화 식물을 배치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녹색필터 지원 사업은 공기 정화 식물을 통해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고, 식물을 키우는 과정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공기청정기 등 공기정화시설의 전기 사용에 따른 계속적인 발전소 가동으로 또 다른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문제로부터도 자유로워져 에너지 절약 및 미세먼지로 야기되는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 문제 해결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필터 사업은 △3년 이내 유사한 사업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적이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 △지방세나 세외수입 등 체납 어린이집을 제외한 관내 어린이집 모두 사업 지원 대상이다.

녹색필터사업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청 환경위생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