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국 확산 방지 위한 정부 대응방침 준수 일환

 지난해 상월명품고구마축제 모습
 지난해 상월명품고구마축제 모습

논산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상월명품고구마축제’를 취소했다.

시는 코로나19의 전국 확산 상황에서 정부대응방침을 준수하고,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와 시민, 방문객 모두의 안전 보호를 위해 최근 상월명품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협의를 거쳐 축제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김광영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축제 특성상 많은 사람이 모이게 되면 확산 우려가 커져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며 “내년에 더욱 알차게 준비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상월명품고구마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상월명품고구마축제는 타 지역에 비해 맛과 품질이 뛰어난 상월고구마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논산의 인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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