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 성과 평가…시정 운영 효율성 및 책임성 제고 기대

 
 

계룡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류재승 부시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운영의 효율성 및 책임성 제고 등을 위한 자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19년 실적) 부서별 성과지표 결과를 평가하고, 2021년(’20년 실적) 자체평가의 기본 방향, 평가 방법, 지표 선정, 기타 평가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2020년(‘19년 실적) 자체평가는 본청·직속기관·사업소 등 18개 부서와 4개 면·동으로 구분 실시됐으며, 평가 분야는 부서별 115개 고유지표와 11개 공통지표, 시군평가 가·감점, 기관수상 가점, 품위유지 위반 감점 등 5개 분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정책예산담당관실이 1위, 보건소 2위, 사회복지과 3위, 면·동 평가에서는 금암동 1위, 엄사면 2위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서를 비롯해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50% 부서에 대해 순위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며, 부서 간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평가위 위원장인 류재승 부시장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성과평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으며, 시민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자체평가 결과와 성과연봉 연계성 강화 및 조직 관리의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성과연봉 책정 시 자체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자체평가위원회는 류재승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행정전문가, 지역인사, 대학교수, 내부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정 비전과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별로 추진하는 주요시책·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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