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 이상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대상…재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연기됐던 계룡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양수옥)가 최근 문을 다시 열었다.

21일 시에 따르면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자리한 이 센터는 당초 7월 중순부터 센터 이용자를 모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를 거듭하다 이달 17일부터 센터 이용자 모집에 나서 현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총 이용 정원은 12명으로 이용 대상은 만 19세 이상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이며, 이용자가 단 1명이라도 운영을 멈추지 않고 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교육재활, 사회심리재활, 사회적응훈련, 체험학습, 야외활동 등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생활 및 자립능력 향상을 목표로 각 장애인의 인지 정도와 장애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센터는 최근 시에서 지원해 준 승합차량을 이용해 센터 이용 장애인들을 직접 등·하원 시켜주고 있어 장애인 가족 및 보호자들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양수옥 센터장은 “장애인들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센터 이용 및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070-4407-9630)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