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보건소, 10월 31일까지 표본가구 885명 대상

계룡시 보건소는 이달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나선다.

1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함께 해마다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이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건강통계는 지역 건강정책 수립 및 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게 된다.

이번 조사는 6명의 조사원이 담당지역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 885명을 대상으로 노트북을 활용한 전자조사 방식으로 1:1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조사항목은 △코로나19 관련 사항 △신체활동 △흡연 △음주 △건강행태 △삶의 질 등이며 조사 참여 가구에는 소정의 답례품(농협상품권)이 제공된다.

시 보건소는 조사에 앞서 모든 조사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를 실시하고, 조사기간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해 발열‧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조사원은 조사에서 즉시 배제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이 준수된 가운데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병임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활용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 정책을 위해 실시되는 조사인 만큼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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