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계룡문 주변에 주민쉼터 조성∼휴식 및 여가 공간 제공

 
 

세계군문화엑스포 기반 시설인 계룡제일문(가칭)의 명칭이 ‘계룡문’으로 확정됐다.

31일 계룡시에 따르면 가칭 계룡제일문에 대한 정식 명칭 부여와 관련, 지역 특성이 반영된 작명 선정 방안의 하나로 지난 5월 1일부터 2개월간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에 나섰다.

공모 결과, 시민 32명으로부터 총 46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지역 이미지에 어울리는 적합성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전달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참신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최종 5건을 선정했다.

이어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종 5건에 대한 설문조사, 엑스포범시민지원협 및 정책자문위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계룡문’으로 명칭을 확정했다.

시는 ‘계룡문’이 단순히 하나의 건축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일대를 정자와 잔디과장, 체력단련시설 등이 있는 쉼터로 조성해 계룡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세계군문화엑스포 기반 시설인 ‘계룡문’은 시민이 직접 그 이름을 지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시의 관문에 명실상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변에 주변 쉼터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찾아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계룡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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