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 소방인력‧장비 등 지원…긴급구조 활동 벌여
계룡소방서는 30일 오전 4시경 발효된 계룡시 호우경보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에 들어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예보된 집중호우 경보에 따라 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관내 상습 침수지역 현장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비상경계근무 태세 유지 등 긴급 재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새벽 4시부터 소방인력 30여 명, 장비 10여 대 등을 동원해 침수차량 이동, 배수지원 및 제방·주택담장·옹벽붕괴 안전조치 등 10여 건의 긴급구조 활동을 벌이는 등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했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장마가 길어지면서 지반이 약해져 침식 우려와 절벽 붕괴 위험 등 큰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아직 호우경보가 해제되지 않은 만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안전조치, 복구지원 등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긴급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