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맞아 이달 31일까지…대청소 및 시설 개선도 추진

논산시가 여름 행락철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 및 이동화장실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인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논산의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76곳, 자연발생유원지 이동화장실 3곳 등 모두 79곳을 대상으로 대청소 및 시설 개선에 나선다.

특히 화장실 내·외부 살균 소독은 물론 고장‧파손 부분에 대한 수리·보수, 배수구 청소, 손 건조기 위생관리 등 공중화장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환경정비도 병행한다.

또. 공중화장실, 이동화장실 및 청사 내 공중화장실 15곳에 대한 변기 칸, 배수구 주변 등 유해가스 검출 여부 측정 및 정화조 등 전반적인 시설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점검 및 몰래카메라 설치 의심 장소 확인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청결상태 불량, 시설노후 및 파손사항 발견 시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시설 내·외부에 걸쳐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과 불쾌함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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