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효율적인 유지 관리 일환…총 4만 8509개 대상

 
 

논산시가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2020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조사’는 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과 주소 사용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도로명주소를 생활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시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도로명판 5,402개, 건물번호판 4만 2,564개, 기초번호판 509개, 지역안내판 34개 등 모두 4만 8,509개에 이른다.

직접 현장을 찾아 안내시설물의 상태 및 부착 누락 등을 중점로 점검하고 있는 시는 스마트 KAIS 단말기를 활용, 실시간 이미지 촬영을 통해 현장 조사내용을 입력하는 등 효율적인 안내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강경읍, 은진면, 채운면, 취암동, 부창동 등지의 총 2만 1,013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 중 1,429개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조속히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민 불편 개선사업의 일환인 건물 군 분리 현장조사도 병행해 같은 주소를 사용하는 대규모 건물 군의 도로명주소를 분리, 시민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규모 홍보가 불가함에 따라 일제조사와 병행해 직접 마을 주민들을 방문, 도로명주소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조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알리고, 시설물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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