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파크골프 생활체육동호회, 대한체육회 공모에 선정…국비 3,720만원 확보

계룡시체육회(회장 정준영)는 대한체육회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0년 생활체육동호회 리그’ 공모사업에 2개 동호회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 체육회 및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2020년 생활체육동호회 리그’ 공모사업에는 전국 180개 리그가 신청해 이 중 89개 리그가 선정된 가운데 충남지역에서는 14개 종목, 계룡시는 배드민턴과 파크골프 2개 종목이 선정돼 국비 3,72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체육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생활체육동호인의 체육활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계룡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생활체육동호회 리그’에 공모한 3개 종목(풋살‧배드민턴‧파크골프) 중 2개 종목(배드민턴‧파크골프)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 2020년 생활체육동호회 리그는 시 체육회 회장이 민선 체제로 바뀐 이후 처음으로 국비지원을 받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계룡시체육회가 주최하는 ‘2020년 생활체육동호회 리그 대회’는 25일(파크골프)과 26일(배드민턴)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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