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8일 태안 청포대 썬셋리조트서…도내 15개 지역신문사 대표‧기자 등 100여명 참여

충남도내 15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있는 각 지역신문사의 경영구조와 시장구조 개혁을 위한 정책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충남지역신문 연합회 컨퍼런스’가 오는 8월 7~8일 태안군 청포대 ‘썬셋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충남지역신문연합회(회장 전순환)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계룡일보를 비롯해 충남도내 15개 시‧군 지역신문사 대표와 각 신문사 소속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지역신문의 위상 정립, 언론인들의 역량강화 및 혁신을 통한 지역 언론의 발전방향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며 토론 내용 등을 공유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신문사 기자들이 각 지역 당면 문제를 놓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언론정책 담당 충남도청 관계자, 한국언론재단 관계자 등도 자리를 함께해 지역신문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신문의 미래를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회 첫날 한국언론진흥재단과의 협업으로 정보공개 요청의 필요성과 실무, 드론을 활용한 교육 및 실습에 대한 강의에 이어 지역신문의 현안과 과제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데이터를 활용한 탐사보도를 주제로 강의가 펼쳐지고 강의 전반에 대한 평가회를 갖는다.

전순환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지성과 인성을 갖춘 지역신문사 기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의 해결하기 위해 앞장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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