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모집 단원 22명, 여성친화 관련 아이디어 제안 및 검토 활동 등 추진

 
 

논산시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책의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돌아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역사회 제반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성별 불균형 및 불편, 불합리한 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추진 사업 주민홍보 및 의견수렴 등 민‧관을 잇는 시정의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4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정책에 관심있는 각계각층 시민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3기 시민참여단 12명과 함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일상생활의 지역문제와 요구 수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아이디어 제안 및 검토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과정 평가 및 모니터링 △관내 여성 친화를 위한 도시 공간 및 개선 지역 탐방 등이다.

황명선 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뿐 아니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람 존중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행복공동체 조성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달라”고 했다.

시는 지난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이 주도하고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논산’을 비전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논산 △편안하고 안전한 논산 △함께 돌보는 논산 △여유로운 문화가 있는 논산 등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5년 간 연차별 사업 추진, 모니터링, 평가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정착시켜 도시기반시설 및 공공시설, 일자리, 안전, 복지 등 시정 전반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양성평등 기반 구축에 앞장서며, 현재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시민참여단 위촉 이후에는 임우연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의 ‘협력과 파트너십,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재도약’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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