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6일까지‥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및 안심 보육환경 실현 일환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는 관내 급식인원 50인 미만 어린이집 25곳을 대상으로 이달 16일까지 급식·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경기지역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제2급 법정감염병)과 관련, 이와 유사한 사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 기간 점검반을 구성,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원의 개인 위생관리 △조리기구와 식재료 보관 온도 준수 등 시설·설비 관리 △식재료 유통기한 및 보관 상태에 대한 점검을 펼치게 된다.

시는 규정을 잘 몰라 위반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하고 위법 행위인 경우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며 점검 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 인력이 동행해 식품취급 방법과 급식·위생에 관한 교육·컨설팅 등도 아울러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어린이집 급식 제공을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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