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이달 10일부터 논산오거리 6호 소공원 내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 공모한 ‘2020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의 하나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자동화 도서관시스템이며,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신개념 도서관이다.

인문‧역사‧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500여 권이 비치되며, 시립도서관(열린·강경·연무도서관)에서 발급받은 회원증으로 1인 2권에 한해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비회원의 경우 시립도서관을 방문하여 회원증을 발급받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와 리브로피아(모바일 앱)에서 회원 가입하면 모바일 회원증이 만들어져 스마트도서관 출입 및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바쁜 일상으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독서 분위기 조성과 책 읽는 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스마트도서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도서관 홈페이지(lib.nonsan.go.kr)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 도서정책팀(041-746-59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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