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임기 '대한민국 행복 1번지'구현 목표 달성 매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논산,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논산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

2010년 충남 논산시장에 당선된 황명선 시장은 오롯이 '시민행복'을 위한 10년의 시간을 달려왔다. '대한민국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 '대한민국 행복 1번지 논산'이라는 타이틀은 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시민이 원하는 좋은 정책들을 만들기 위한 황명선 시장의 의지와 진심에서 비롯됐다. 황 시장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엇보다도 '사람'이 먼저이고 '시민'이 우선인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을 위해 그리고 이를 발판으로 논산의 '미래 100년'을 그려나가기 위해 투신했다. 황 시장은 이제 남은 임기 동안 “사람이 모이는 도시, 사람이 머무르는 도시, 사람을 키우는 도시, 사람과 더불어 함께하는 도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행복 1번지' 구현이라는 시정 목표를 촘촘하게 다듬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일과 행복이 함께하는 시민행복도시 열다

황명선 시장은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달려간다'는 세일즈행정으로 유명하다. 논산은 농업 기반도시로서 자체 예산만으로는 시민행복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에 아쉬움이 많았다. 황 시장은 그래서 중앙부처 예산을 끌어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믿었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없이 방문하며 '세일즈 행정'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0년 동안 세일즈 시정을 강조했던 이유는 시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정부예산 확보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

인구 감소와 열악한 사업기반시설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과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과 문화를 연계한 일자리 등 고용 인프라 구축을 통한 취업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이러한 노력은 4년 연속 고용률 상승, 대한상공회의소 선정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4년 연속 수상 등의 결실을 맺었다. 황 시장은 시민행복도시는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고, 문화·여가생활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이 갖춰진 도시이며, 최고의 복지는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삶이 풍요로운 문화향유 도시 만들다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황 시장이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 황 시장은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위해 인근 대전, 전주 등을 방문하는 것에 강한 문제의식을 느꼈고, 더 이상 시민들이 느끼는 문화적 갈증을 두고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 지역에서 우리 시민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시민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문화가 스며들어 일상이 문화생활이 될 수 있도록 '숲속버스킹', '마실음악회'등 소규모 즉석 공연은 물론 이문세 콘서트, 이은미 콘서트, 뮤지컬 레미제라블 등 화려한 무대연출을 자랑하는 대규모 공연까지. 이제 논산시민들은 우리 동네 사랑방에서, 그리고 집 앞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농촌지역이 재정 자립도가 낮다 해서 문화를 누리는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기지 못하는 것은 또 다른 지역 차별을 양산해내는 것이다. 황 시장은 해남 땅끝 마을이라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부족함 없이 문화향유 기회를 영위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 그것 역시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하며 논산을 문화의 색채로 물들이고 있다.

시민의 삶의 질 높이는 ‘살기 좋은 도시’ 약속 지키다

취임 당시만 해도 논산에는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없어 시민들은 인접 도시의 공원으로 나들이를 가야했다. 도시 규모에 비해 예산이 적어 시립도서관, 공원 등의 기본적인 인프라가 없었던 까닭이다. 황 시장은 시민을 위한 공익적 공간을 위해 다시 세일즈에 나섰다. 그 결과 2012년 첫 삽을 뜬 논산시민공원은 2016년 개장 이래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민들에게 산책길이 되어줄 뿐 아니라 도심 속 콘서트 장으로, 극장으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사람들이 함께 모여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광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논산의 도심으로 눈을 돌린 황 시장은 물리적인 개발과 함께 주민 스스로 이웃과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당시 논산은 신도심 개발에 따른 인구 유출과 고령화, 사업체 감소 등으로 원도심의 성장이 위축된 상태였다. 황 시장은 자생적인 도시 성장을 위해 다시 한 번 적극적으로 정부 예산 확보에 나섰다. 그 결과 2018년, 2019년 연달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것은 물론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논산의 관문이자 원도심의 중심지인 논산역과 상업지역의 중심지 기능을 회복하고, 복합커뮤니티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동체 공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적 통합을 이뤄내 도시 공간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는 경제적 가치 중심의 투자에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여가, 안전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사람 중심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황 시장의 신념이다. 과거 많은 부작용이 있었던 물리적인 개발보다는 주민 스스로, 이웃과 함께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공동체 복원이 이뤄져야 성공적인 도시 재생을 이끌 것이라는 믿음으로 새로운 논산을 만들어 가고 있다.

 

논산의 미래 100년을 이끌 ‘관광도시’ 꽃 피우다

논산에서 나고 자란 황 시장은 그만큼 논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것, 남의 것을 가져오는 일 대신에 '논산' 그 자체를 브랜드화 시키기에 나섰다. 바로 '훈련소'를 기반으로 한 국방도시로서 전국에서 가장 특별한 콘텐츠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서 말이다. 그래서 그는 2011년 영외 면회제를 부활시켰고, 이로 인해 수백 명의 개인사업자, 스타벅스, 카페와 음식점이 생겨나 도시에 활기가 생겼으며, 일자리 창출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가져왔다. 황 시장은 한 발 더 나아가 논산만이 가질 수 있는 '훈련소'라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과 지역 경제 발전의 콘텐츠를 만들기로 했다. 병영문화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고 있는 밀리터리파크와 1950년대를 재현한 낭만스튜디오.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배경이 됐던 선샤인스튜디오로 이뤄진 '선샤인랜드'가 바로 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와 과거의 매력적인 조합은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민선 5기를 시작하면서부터 그는 누구나 원하고 있었지만, 누구도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탑정호 개발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매일같이 뛰어다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2017년 탑정호반의 주변을 걸을 수 있는 2.9km의 데크 길을 시작으로 숙박, 레저 등 복합문화 휴양단지, 탑정호 자연문화예술촌,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사업 개발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둔 602m의 동양 최장의 물위를 걷는 출렁다리는 탑정호의 변화에 있어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관내 돈암서원이 전국 9개 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황 시장은 돈암서원이 가진 가능성과 가치에 대해 확신을 가졌고,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꿈을 키웠다. 몇 번의 고비는 더욱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가는 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 앞으로 돈암서원에는 한옥마을, 예학관 등과 연계한 각종 체험이 생겨날 것이며, 충청유교문화원과 함께 유교문화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광산업의 핵심은 편협적으로 단기간의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황 시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실행력, 그리고 논산이 가지고 풍부한 자원이 논산의 관광산업에 있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람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평생학습도시 만들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사람 중심 행정'이라는 그의 시정철학은 교육정책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황 시장은 자신만의 확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꿈을 품고 성장하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 누구나 즐겁게 공부하고 삶의 가치와 행복을 키우는 평생학습도시 만들기에 투신해왔다.

논산을 '대한민국 교육의 1번지'로 만들어준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는 황 시장의 철학과 의지를 가장 뚜렷이 보여주는 사업-.

놀이가 우선이었던 종전 수학여행의 개념을 벗어던진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학생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향후 진로탐색 등 새로운 체험학습의 장으로 발전했고, 현재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려는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2018년 황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인 김형석 씨를 만나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어디에서든 소외받지 않고 평등한 문화, 교육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공유했고, 이는 청소년 문화학교 탄생의 단초가 됐다. 국내 최고의 문화, 예술분야 전문 멘토들에게 지도를 받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논산시가 추구하는 사람에 대한 투자는 청소년에 그치지 않는다. 시는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시민이 논산시의 진정한 주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사람 중심, 행복학습도시'를 표방하면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019년 문을 연 논산열린도서관은 책을 읽고 대여하는 공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화와 힐링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논산시민의 평생학습을 책임지고 있다.

마을 풀뿌리 민주주의 이루어내다

황 시장은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으로,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까지 행정이 스며들기 위해서는 주민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러기 위해 '자치와 분권'이 가장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하고,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도시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신념 아래 2019년 관내 494개 모든 마을에 마을자치회를 구성했다. 교육, 문화, 복지, 경관 개선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을 일을 주민 스스로 토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줬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최된 '동고동락 마을자치한마당 축제'는 이러한 여건을 토대로 마을의 주민이 얼마나 훌륭한 주인의식을 갖고 성장하게 되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저마다 마을에서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온 사업을 선보이고, 좋은 사업은 공유하며 우리 마을의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는 모습은 이제 진정한 마을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것을 확인시켰다. 마을자치회와 더불어 지난 1월 논산시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15개 읍면동 전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428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수행하던 주민자치센터 관련 또는 행정에 관한 협의 등의 한정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더욱 강화된 권한과 책임을 준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현장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업무를 조정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치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줬다. 황 시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더 많은 권한을 돌려주기로 하고 시장의 읍면동장 임명 권한까지 마을의 주인인 주민에게 돌려줬다. 전국 최초로 관내 15개 모든 읍면동에서 실시한 '읍면동장시민추천공모제'가 바로 그 결과물이다. 황 시장은 주민에 의해 선출된 읍면동장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더욱 힘쓰게 되고, 주민들 역시 자신이 직접 선출한 읍면동장의 좋은 마을 만들기 활동에 높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여겼다. 즉 '더 많은 권한'은 '더 많은 참여'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말이다. 황 시장은 '마을의 일을 주민 스스로 토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며, 주민이 주인 되는 마을민주주의야말로 지속가능한 논산을 위한 큰 바탕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더불어 따뜻한 동고동락(同苦同樂) 행복공동체 안착시키다

'사람 중심, 시민이 최우선'이라는 한결같은 신념으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논산을 이끌어온 황명선 시장이 가장 공들여 만들어낸 결과물이 바로 '동고동락'이다. 황 시장은 우리 사회의 질서를 사람 중심으로 바꿨고, '관계' 중심의 공동체 복지는 민·관 협력을 통한 따뜻한 동고동락 행복공동체를 안착시켰다.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프로젝트의 시작은 찾아가는 한글대학이었다. 황 시장은 보릿고개 시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풍요롭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음속에 간직한 배움에 대한 한을 풀고, 자존감을 높여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

한글대학이 시작된 지 5년, 이제 한글대학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한글을 깨우칠 수 있는 장소일 뿐 아니라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선물 같은 곳이 됐다. 황 시장은 "이제 버스 타는 일도, 은행에 가는 일도 혼자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두 손을 꼭 잡아주던 어르신의 모습을 평생 잊지 못할 순간으로 꼽았다. 동고동락 프로젝트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시골이라고 하지만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것이 바로 나의 이웃, 나의 마을이 아닌가? 그래서 마을 내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던 경로당을 활용해 홀몸어르신 공동생활제,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교, 마을주민 건강관리사업, 찾아가는 문화공연 마실음악회 등을 선보였다. 점차 주민들이 한 곳에 모였고, 그리웠던 따뜻한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장이 만들어졌다. 사람과 사람 간 관계 중심의 공동체 복지가 구현된 것이다.

황 시장이 바라는 세상은 바로 이런 것이다.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수 있고, 부족함 없는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누구도 패자가 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

아직도 황 시장은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경제, 문화, 복지 전 분야에 걸쳐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발굴하고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의 행복이 우리의 행복을 낳고, 우리의 행복이 다시 지역과 국가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행복 1번지' 동고동락 논산을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황명선 논산시장이 꿈꾸는 희망이고, 미래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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