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기존 운전자금에 시설자금 추가 지원…자금난 해소 및 기업성장 기대

계룡시가 기업 경영안정 및 시설투자 지원을 위해 관내 제조업체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자금 지원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기업의 성장을 도와주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운전자금 외에 시설자금을 추가해 육성자금 지원 규모 및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자금 지원 규모는 기존 대비 5억 원이 증액된 20억 원이며, 새로 추가된 시설자금은 주된 사업장이 계룡시에 있는 중소기업(제조업) 및 공장건축 착공 중인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장건축, 시설·장비 구입 등에 소요되는 자금에 대해 최대 3억 원(총 소요자금의 50%이내)까지 지원된다.

다만, 업체당 지원한도가 최대 5억 원(운전자금+시설자금) 이내로 기존에 운전자금 3억 원을 지원받고 있는 업체는 시설자금 2억 원 이내에서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시설자금은 은행 대출 금리의 2%만큼의 이자 차액을 시에서 2년 동안 보존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접수하며, 자금지원이 승인된 업체는 농협중앙회계룡시지부 등 시 관내 5개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042-840-2513)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