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평가 항목 지난해 대비 상승…시, 지속적인 민원서비스 개선 추진

 
 

계룡시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상반기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한 달여간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3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 조사를 실시했다.

평가 내용은 수신 신속성, 최초 인사, 발음의 정확성, 경청 태도, 업무 처리 적극성, 언어 사용, 종료 인사, 만족도 등 민원 응대 단계별 서비스 만족도 등이었다.

올해 직원 전화친절도 평가 점수는 93.3점으로 지난해 하반기 전화친절도 90.5점에 비해 2.8점 상승했으며, 23개 부서 중 22개 부서가 ‘매우 양호’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대비 전화 맞이, 응대, 종료, 만족도까지 전 항목에서 서비스 수준이 상승된 결과를 보였다. 다만 타 항목에 비해 다소 점수가 낮은 최초 인사, 종료 인사, 연결 어법 사용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전 직원과 공유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부서별 민원서비스 교육, 친절마인드 제고, 하반기 전화친절도 평가 등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향상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객관적인 평가와 진단으로 미흡한 민원서비스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친절의식을 높여 민원인이 체감하는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 쓰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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