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5년간 2억8천만원 투입…선진시민 양성 평생학습도시 조성

 
 

논산시가 충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충남시민대학’ 설립 시범운영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5년간 2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2020년 충남시민대학’은 민선7기 충남도 평생교육 역점과제의 하나로 광역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 단위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민이 성숙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시에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이끌어가는 선진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1억 4,000만 원과 시비 등 모두 2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는 물론 이번 공모사업에 함께 선정된 공주시, 당진시, 부여군 등과 함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충남형 시민대학’ 모형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어디에서나 시민들이 참여하기 쉽고,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결과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이력관리제’를 도입, 시민의 역량을 키우고 평생학습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학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누리는 평생학습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논산시민대학 프로그램으로 시민아카데미, 민주시민학교, 꽃중년 숨은 인생 찾기 사업 등을 운영하면서 수준 높은 인문교양 교육, 세대 맞춤형 교육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왔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