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 ‘전담 TF팀 구성 필요하나 시 인력 운영상 난망’ 토로

 
 

최헌묵 의원이 가스기술교육원과 이케아 유치 추진 전담TF팀 구성을 제안했다.

22일 도시건축과에 대한 계룡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헌묵 의원은 계룡시민의 최대 관심사이자 계룡시의 가장 큰 현안인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건립과 이케아 입점을 위해 별도의 전담TF팀을 구성,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계룡시민의 최대 관심사가 이케아 입주”라며 “자산 취득하면 취득세와 재산세 낸다. 이케아의 토지매매 대금 납부는 총 353억 5,000만 원 중 348억 2,000만 원을 납부(2018년 9월)했고, 현재 5억 3,000만 원의 잔금이 남아있어 아직도 소유권은 LH에 있다. 이케아가 소유권 이전 해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유영주 도시건축과장은 “이케아 관련 사항은 이케아 측에서 비공개를 요청해 별도의 서면보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케아 입점과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건립 추진은 계룡시의 행정력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하는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가스기술교육원 입주와 이케아 입점은 개청 이후 가장 큰 사업이다. 계룡시 발전을 위해 상당히 중요하다. 이케아가 입주가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생활패턴이 바뀔 수 있다”며 “이 문제를 적시하고 별도의 전담TF팀을 구성해야 한다. 만일 가스기술교육원 건립도 상호 맺은 계약서대로 토지보상 등 정상적인 행정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 추진에 문제가 발생된다면 모두 계룡시 책임이 되고, 그 결과로 인해 못 온다고 하면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또 현재 하대실지구 내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토지 보상이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보상 대상자 36명 가운데 32명이 외지인이라 어려움이 예상된다. 감정평가 등 정상 추진을 위해서라도 이케아 입점과 함께 플랜 ABC까지 구상해 문제점이 없도록 전담TF팀이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과장은 “TF팀을 만들려고 했으나 시 인력 운영상 어려움으로 인해 별도로 구성을 하지 못하고 1명을 충원 받아 보상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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