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위원회 주도…‘행복을 부르는 밸런스워킹 PT’ 프로그램 진행

 
 

논산시 상월면이 추진 중인 주민 주도 건강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관내 상월면 100세 건강위원회(위원장 양이석)가 올해 초부터 ‘행복을 부르는 밸런스워킹 PT’와 ‘걸으면 내꺼다! 플러스(+)걷기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행복을 부르는 밸런스워킹 PT’는 제자리 걷기에 두드리기, 스트레칭, 자세교정, 근력운동 등다양한 동작을 접목‧응용시킨 신개념 복합운동으로 건강위원들이 직접 이 운동을 배워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걸으면 내꺼다! 플러스(+)걷기운동’의 경우 마을별로 걷기동아리를 구성해 이웃과 함께 걷기 실천에 나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월면 100세 건강위원회는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시가 시행한 건강측정 및 설문조사 분석 결과 관내에서 걷기 실천율이 가장 낮게 나타남에 따라 2019년 11월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주민주도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나섰다.

100세 건강위원들은 그동안 워크숍 및 월례회의 등을 통해 2020년도 사업계획을 직접 세우는 등 열정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 프로그램 추진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상월면 100세 건강위원회가 스스로 사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활동을 통해 건강 자치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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