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홀몸어르신‧75세이상 부부 대상…전화 건강상담‧방문진료 등 진행

 
 

논산시가 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16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관내 65세 이상 홀몸어르신과 75세 이상 부부세대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500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증상 파악과 함께 혈압·혈당 측정 여부 확인 및 투약 교육, 건강 상담 등 건강관리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방문 진료를 실시하거나 선별진료소 또는 병원 치료 권유 등의 후속 조치도 안내하고 있다.

6월부터는 마을 이·통장과 함께 △코로나19, 폭염 대비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안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폭염 대비 생활수칙 등에 대한 가두방송을 실시 중에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폭염에 특히 취약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논산을 위해 다각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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