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계룡시연합회, 시 보건소와 연계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 앞장

한국생활개선계룡시연합회는 12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살예방 공감대 확산을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와 연계 협력을 통해 추진한 이날 교육은 홀몸어르신 등 관내 소외계층의 생명사랑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생활개선회 후원결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생활개선회 회원 25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홀몸 어르신의 자살위험 신호 확인‧공감‧경청 등 자살 예방을 위한 ‘보고‧듣고‧말하기’ 배우기,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방법 등 생명사랑 지킴이로서의 역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생활개선회는 이날 교육을 바탕으로 결연한 관내 홀몸어르신 20여 명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방문, 말벚 봉사, 원예치료 교육, 생필품 전달 등을 통해 심신 안정과 불안감 해소를 돕는 생명사랑, 이웃사랑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명옥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봉사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