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박‧환삼덩굴 등 교란식물 뿌리 제거 활동 지속 추진

 
 

계룡시는 오는 8월말까지 건전한 생태계 유지와 토종식물의 서식환경 보존을 위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에 나선다.

‘생태 교란 식물’은 생태계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의 외래식물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교란 식물인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덩굴성 식물로 다른 나무를 감고 덮어 고사시키며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해 생태계를 위협하기 때문에 6월 중 싹이 올라올 때 뿌리째 뽑아내야 가장 효과적이다.

시는 하천변을 중심으로 교란 식물을 뿌리째 뽑거나 어린 개체를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등 효율·효과적인 작업으로 교란 식물의 번식을 최소화하는 등 외래식물의 제거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식물을 퇴치해 고유 생물을 보호하고 생물 종 다양성을 높여 건강한 자연 생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