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 10일 노‧사 상생형 일자리 발굴 공동선언문 발표

 
 

논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완전고용 일자리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논산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시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안전도시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노‧사‧민‧정협의회 황명선 의장을 비롯해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노‧사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의 추진계획 보고, 완전고용 자리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및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선언문에는 노‧사‧민‧정이 공동체 경제도시의 주역으로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완전고용 일자리 안전도시 조성, 특히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과 논산형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지난 4월 노‧사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억 원을 투입, 향후 지역의 산업 분석 및 고용환경 조사 연구와 기업·시민·전문가 등 분야별 의견을 반영해 논산의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 모델 개발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황명선 시장은 “코로나19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고,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변화들은 새로운 미래가 올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노‧사‧민‧정의 모델을 구축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논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한편, 노동인구에 대한 실업자 수의 비율이 3~4%가 되면 사실상 완전 고용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논산시는 2019년 실업자 비율이 1.9%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제공하며, 일과 행복이 있는 시민 행복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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