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7월 3일까지 신청 접수…CCTV‧비상벨 등 안전시설비 50% 지원

논산시가 남녀공용화장실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 등을 위해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 화장실 분리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남녀공용화장실을 분리하는 것은 물론 기존 남녀분리 화장실에 CCTV, 비상벨, 안심거울, 안심스크린 등의 안전시설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사업 지원 대상은 현재 지자체에서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 남녀공용화장실, 개방화장실 최소 1년 지정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화장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7호 규정에 의한 민간 공중화장실 등이다.

시는 오는 6월 중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남녀공용화장실 출입구 남녀분리, 남녀공용화장실 층별 남녀분리, 남녀분리 화장실의 안전개선사업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 대상지 2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시 공사비용의 50%(최대 1,000만 원)가 지원된다.

사업 신청 희망 민간 개방화장실 소유자 및 관리자는 오는 7월 3일까지 사업 지원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갖춰 환경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홈페이지(www.nonsan.go.kr) 또는 환경과 수계관리팀(041-746-5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중화장실 뿐만 아니라 민간 개방화장실 역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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